저희는 전시동의 매스 자체가 하나의 전시물과 같은 형태를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.

전시동은 낮에는 공원에 놓인 하나의 돌 덩어리처럼 보이는데, 그 모습은 고대 (古代)의 흔적을 연상시킴과 동시에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오늘날의 성남을 이끌어 낸 성남시민들의 굳건한 모습을 상징합니다.

하지만 빛이 투과 가능한 석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밤이 되면 실내의 조명이 밖으로 새어나와 주변을 밝히는 보석처럼 보이게 되는데, 이는 오늘날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성남시와 그 구성원인 시민들을 상징함과 동시에 성남시의 더욱 빛나는 미래에 대한 강렬한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.